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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신당 땡초곱창 후기 푸딘코 나온 맛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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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에 위치한 땡초곱창에 다녀왔다. 이미 신당동, 신당역, 황학동 곱창집으로 엄청 유명하더라는.. 푸딘코 나와서 그런가..? 신당역 2번 출구에서 가깝긴 한데, 6호선 신당역 지하철 타고 오시는 분들은 엄청 멀 듯하다. 왜냐하면 신당역은 2호선 6호선이 있는데 그 두 개가 다른 역 수준으로 엄청나게 멀기 때문이다. 그래서 만약 2호선 가능하신 분들은 아예 2호선을 타고 신당역 2번 출구를 통해 오시는 걸 추천! 😁

 

이렇게 바깥에서 곱창을 구우신다! 음...위생적인 거나 깔끔한 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런 광경이 조금 어색하긴 했다. 이런 게 노포 갬성인가..? 여튼 인기 많아서 본관 바로 옆에 분관 같은 것도 있었다.

 

분관도 생긴 맛집 답게 저녁 시간에는 빨리 안 오면 웨이팅도 있었음!! 밥 다 먹고 나오면서 웨이팅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 보고 놀랐다..

 

우리는 6시 반 조금 넘어서 갔는데 본관은 다 차 있어서 신당 땡초곱창 분관으로 안내받았다. 참고로 분관은 바로 옆에 붙어 있고, 분관에도 사람이 많았음!!

 

기본 세팅. 다른 거 없이 딱 이렇게만 나온다. 심플 그 잡채.

 

곱창 구이를 올려주는 팬. 

 

공유.. 잘생겼다 ㅠ 

 

우리는 야채곱창 2인분과 쿨피스를 주문했다. 원래 야채곱창에는 소주를 마셔줘야 하지만 같이 간 사람이 술을 안 먹는 사람이어서 쿨피스 주문. 사실 쿨피스가 아니라 써핑쿨이긴 하지만.. ㅎㅎ 이곳 신당 땡초곱창은 회전율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그 이유가 아마 술을 드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 듯!! 

 

서울 한복판에서 곱창구이가 이 정도 가격이면 합리적이라 생각한다. 땡초곱창이라는 상호명답게 땡초곱창이 가장 유명한 듯했으나 우리는 야채곱창을 주문했다! 의외로 소금구이 먹는 사람들도 많았음,, 그리고 신당 땡초곱창이 푸딘코 나와서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푸딘코도 땡초곱창을 먹은 듯했다.

 

사람이 많아서 전체를 다 찍진 못했지만 자리는 이렇게 생김,,

 

나왔다!!! 드디어 ㅠ ㅠ 사실 곱창 나오는 데 30분 걸림,,, 배고픈 분들은 참고하세요. 배가 넘 고팠어서 사장님한테 언제 나오냐고 계속 물어봤다. 이날만 그랬는지, 우리만 그랬는지 알 수는 없지만 너무 늦게 나와서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 

 

이렇게 오래 기다렸으면 맛있겠지..? 하고 먹었는데.. 사실 내 입맛엔 그저 그랬다 ㅎㅎ 곱창 다 먹고 볶음밥에 치즈 추가해서 먹으려고 야무지게 계획 세워왔는데 그냥 곱창도 남기구 나왔음,, 내 입맛엔 곱창 잡내도 좀 있고 양념이 엄청 맛있는 편도 아닌 듯해서 한 번 와 본 걸로 만족하는 집!! ㅎㅎ 그래두 종이 포일 쓰시는 점은 굿굿!! 푸딘코는 극찬하던데 사실 푸딘코가 맛집계의 절대적인 미각 기준을 가진 것도 아니고 그분도 한 명의 사람일 텐데 입맛은 사람마다 다른 거니깐!! 앞으로 그런 맛집 계정은 그냥 참고 정도만 하는 걸로 하고,, 나는 내 입맛의 맛집을 찾도록 노력해야겠다 ㅎㅎ,,, 그래두 근처 사시는 분들 중에 가성비 있는 야채곱창 드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추천!! 😁

 

 

 

신당 땡초곱창 푸딘코 나온 맛집이라고 해서 방문해 보았지만,, 한 번 와 본 걸로 만족한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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